울릉도 섬일주 유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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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05 13:59 조회218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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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친구 괭이갈매기가 유람선에 무임승차하였네요!울릉도 섬일주 유람선
도동항에서 출항하는 섬 일주 유람선 해상 관광은 육로 관광에서 맛볼 수 없는 울릉도의 또 다른 묘미를 느끼게 합니다. 자세히 보아야 더 사랑스러운 울릉도이지만 유람선을 타고 한 발짝 물러서서 객관적으로 바라 본 울릉도는 한마디로 이국적이지요. 깍아지른 기암절벽과 자연이 선사한 걸작품 시스택 삼선암과 주상절리와 시아치가 만들어낸 공암 코끼리 바위는 과연 이곳이 대한민국의 땅인가 할 정도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답니다. 더구나 해무를 머금은 외륜산 수 많은 봉우리의 비경은 신령스러운 기운 마저 뿜어 내고 있었으니. 유람선을 즐기는 2시간 내내 나는 250만년 전 태고적 비밀을 간직한 당시로 돌아가 울릉도를 처음 발견한 탐험가가 된 기분이었지요. 120만년 전에 생성된 제주도 정방폭포보다 먼저 바다로 쏟아지는 울릉도의 염소폭포를 지날 때는 신비롭기까지 하답니다. 누구나 언제나 볼 수 있는 제주도 정방폭포에 비해 울릉도 염소폭포는 왜 바다 길이 아니면 볼 수 없는 폭포가 되었을까하고 말이지요. 염소폭포는 어쩌면 독도의 어머니라고 칭할 울릉도의 눈물이자 억척스러운 삶을 살았던 토착민들의 애환이 절절히 흐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숙연해 지기도 하구요. 통구미, 남양, 구암, 학포, 태하, 현포, 평리. 천부 등 크고 작은 마을을 지날 때면 섬 사람들의 인심이 뭉게구름처럼 피어 오르니 울릉도원은 곧 무릉도원이라는 말이 정말 실감이 난답니다.
코끼리 바위예요. 동해안 바닷물을 다 마셔버릴 것 같아요...
삼선암이예요. 막내바위는 풀이 없는데 성격이 까칠해서라는 이야기가 전해져요.
딴바위예요. 삼선암과 가까이 있기는 하지만 삼선암이 아닌 다른 바위라 하여 공식명칭으로 딴바위라고 해요.
관음도예요. 관음도의 연도교 부분은 많이 보셨겠지만 관음도 쌍굴은 배를 타지 않고는 볼 수 었어요. 웅장하지요.!
대풍감이예요. 바람을 기다렸다 배를 띄웠다고 하여 대풍감이라고 해요.
해안산책로예요. 현재는 태풍에 훼손된 산책로 일부 구간을 복구 마무리 작업하고 있어요.